2035 도시기본계획… 10월 승인 신청
 
김희우

남양주시의 미래상과 장기 도시발전 방안을 담은 ‘2035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 승인 신청 단계로 접어든다.

 

앞서 시는 ‘2020 도시기본계획의 목표 연도가 도래함에 따라 20185KG엔지니어링과 용역 계약을 맺고 ‘2035 도시기본계획수립에 착수한 바 있다.

 

도시기본계획은 계획 수립 시점으로부터 최장 20년까지를 목표 연도로 정하는 그야말로 장기적이고 종합적이면서 전략적인 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 수립 지침이 된다.

 

시는 이어 지난해 9월 개최 일정을 미룬 공청회 절차를 올 들어 6월 마무리하고 시민 의견수렴 과정도 거쳤다.

 

이때 제시된 ‘2035 도시기본계획’()에서는 먼저 도시 미래상을 희망과 꿈이 있는 자족거점도시 남양주로 정하고 다섯 가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2035년 목표 계획인구를 116만명으로 설정했다. 대체로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되는 인구 등을 고려한 결과다.

 

이는 이미 경기도가 승인한 성남시의 목표 인구 1082천명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마찬가지로 승인이 난 화성시의 목표 인구 1196천명에는 약간 떨어진다.

 

참고로, 2007년 승인 이후 재수립 과정을 거친 ‘2020 도시기본계획에서는 재수립 당시 120만명을 계획인구로 내밀었다가 최종 988천명 규모로 20129월 경기도 승인에 이르렀다. 그러나 지금 인구는 70만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도시기본계획은 또 458.070면적에 이르는 행정구역 전역에 걸쳐 도시의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공간구조와 생활권을 개편하는데, ‘2035 도시기본계획’()에서는 도시 공간구조를 ‘1도심(왕숙·다산·양정)-3부도심(진접·오남/화도/와부)-2지역중심(별내/호평·평내)’으로 구상했다.

 


 

‘2020 도시기본계획재수립 당시에는 이전 시기 ‘1중심-1부심-4지역중심-6소생활권중심에서 ‘1도시중심-3부심-5특화지역으로 조정된 바 있다.

 

도시기본계획은 신규 사업추진을 고려한 시가화예정용지 등 토지이용계획과 교통계획도 담는다.

 

이중 교통계획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경춘·분당선 직결노선 신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복층화, 수석대교 건설 등 광역교통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이러한 계획을 두고 지난 16~20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때 시의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시의회에서는 “2035년 목표 계획인구 현실화를 위해 도로·철도 등 교통기본시설계획 확충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입장을 건넸다.

 

또 와부 지역을 놓고 도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보완하고 KTX 남양주 정차역 위치를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기했다.

 

화도·수동 지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의견을 내놨다. 공간구조 측면에서 지역 균형발전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시는 이렇듯 시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밟아 이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까지 완료하고 나서 올 10월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2035 도시기본계획은 앞으로 경기도가 승인해 최종 확정에 이르면 남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기사입력: 2020/07/23 [17:02]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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