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반입 총량 ‘비상’
6월말 현재 남양주 반입 총량 대비 반입 폐기물량 93.3% 수준
 
김희우

수도권매립지 조기 포화상태를 막기 위해 매립지에 반입 가능한 1년 치 생활폐기물(쓰레기)의 양을 지방자치단체별로 제한한 반입 총량제가 시행된 지 반년 만에 이를 위반하는 지자체가 속출하고 있다.

 

이미 화성시와 강남구에 이어 지난달 포천시, 동작·강서구, 인천 남동·연수구 등 수도권 5곳이 올해 반입 총량을 모두 채웠다.

 

반입 총량제를 어긴 지자체는 내년에 5일간 직매립 생활폐기물 반입을 정지 당하는 벌칙을 받게 된다.

 

또 올해 할당된 반입 총량을 초과한 뒤에도 반입한 생활폐기물에 대해 기존 2배 수준의 추가 수수료를 내야 한다.

 

남양주시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지난달 말 현재 반입 총량 대비 반입 폐기물량이 93.3%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머지않아 올해 반입 총량제를 위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올 한해 2018년 반입량(13651t)10%에 해당하는 1365t가량을 감량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2018년 반입량의 90%를 올해 반입 총량으로 할당받은 것이다.

 

따라서 일찍부터 생활쓰레기의 양을 2018년 대비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생활쓰레기 다이어트에 나섰다.

 

지난 23일에도 조광한 시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관련 토론회를 열고 나름의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올 8월 시청 광장에서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전문가 등과 함께 읍··동별로 수거된 쓰레기봉투 내용물을 점검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을 분류하는 행사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쓰레기 분리배출 취약지역 등에 환경관리관을 배치하고 분리수거함을 설치해나갈 계획이다.


기사입력: 2020/07/24 [09:14]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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