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公 2구역 SPC 출자 ‘보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특혜 의혹 영향… 센트럴N49는 시의회 동의
 
김희우

남양주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2구역)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관련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 처리가 지난 9일 시작돼 15일 막을 내린 시의회 임시회 결과 보류됐다.

 

남양주시가 이번 임시회에 맞춰 함께 내놓은 평내호평역 인접 센트럴N49 개발사업 관련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은 의결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센트럴N49 개발사업은 남양주도시공사가 일찌감치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가 센트럴N49개발사업 컨소시엄(대표사 부산은행)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협상에 돌입했다.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출자는 남양주도시공사 19%와 민간사업자 81% 비율로 설정돼있다.

 

시의회 동의로 남양주도시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을 완료하고 사업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은 남양주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1구역)가 업무협약을 맺어 ‘면적 분할’로 추진된다. 2구역은 삼패동 일원 도시개발구역 206만3천88㎡ 중 82만4천242㎡(율석천 남측) 면적이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양정역세권 2구역을 놓고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에 따른 사업협약 체결까지 완료하면 특수목적법인인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설립을 본격화한다. PFV는 남양주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의 지분 출자에 의해 설립·운영된다. 출자자별 지분은 일단 공공 50.1%와 민간 49.9% 비율로 설정돼있으며, 남양주도시공사는 단독 또는 공공기관과 함께 출자할 수 있다.   

 

그러나 민간사업자 공모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 특혜 의혹이 제기된 양정역세권 2구역 개발에 있어서는 당분간 표류 상태에 놓이게 됐다.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의혹을 전면 부정한 반박자료를 내고 진화에 나섰으나, 안팎으로 폭로와 법적 대응 등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양정역세권 2구역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는 지난달 5일 산업은행 컨소시엄이 기업은행, 하나은행 컨소시엄을 따돌리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시의회에서 센트럴N49처럼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남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지난 7일 제기된 입찰절차 속행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입력: 2020/09/15 [16:31]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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