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감사 수용하고 성실히 받아야”
조응천·김한정·김용민, ‘특별조사 거부’ 관련 국회의원 입장문 발표
 
김희우

김한정(남양주을) 의원이 25일 조응천(남양주갑), 김용민(남양주병) 의원을 포함한 지역구 국회의원 공동 입장문을 내놨다.

 

경기도가 특별조사에 나섰으나 남양주시가 이에 거세게 반발하면서 조사를 거부한 데 따른 파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면에서는 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수장들까지 모두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는 점이 작용해 집안 다툼을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이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 의원은 남양주를 둘러싼 논란이 조속히 진정되기를 바란다는 제목으로 입장문을 발표하고 경기도의 특별조사와 관련해 남양주시에 경기도 감사를 수용하고 성실히 받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입장문에서 최근 남양주시에서는 채용 비리, 공무원의 선거 개입 등 사건 관련 검찰 및 경찰의 수사가 이어지고 경기도의 행정감사를 둘러싼 갈등으로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민주당 당원으로서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하고 일련의 사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땐 뒤 이같이 밝혔다.

 

의원들은 남양주시에 특별조사 수용을 촉구하면서 조사 대상·방법에 대해 억울하고 부당한 점이 있으면 진행 과정에서 소명을 하고 제도와 법이 정한 절차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이고 경기도를 향해서도 적법하고 신속하게 감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한 뒤 더 이상 불필요한 정치적 논쟁으로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어 검찰과 경찰로 시선을 돌렸다.

의원들은 조광한 시장과 남양주시의 위법행위에 대한 고발 사건을 놓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되 최대한 신속하게 종결지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시장 등이 성실히 협조함으로써 혼란을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시정이 정상화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의원들은 끝으로 코로나19 대응에다 수사·감사 등까지 겹쳐 업무와 일상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안다고 남양주시 공무원들을 감싸면서도 시정 혼란은 바로 시민 피해로 돌아간다는 점을 유의하고 시민의 공복으로서 본분을 다해줘야 한다고 다그쳤다.


기사입력: 2020/11/25 [14:56]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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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촌놈 20/11/25 [18:24]
경기도가 너무 일방적으로 하는것은 아닐까요. 남양주시 입장도 있을것 입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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