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 강변역~수석IC에 ‘BTX’
출·퇴근 이동식 중앙분리대 처음 도입해 출·퇴근 시간대 차선 조정
 
성우진

강변역과 남양주를 잇는 강변북로에 고속 BTX(Bus Transit eXpress)가 구축될 전망이다.

 

BTX란 철도처럼 정시성과 대용량 수송 능력을 갖춘 신개념 버스 서비스로, 고속 전용차로를 활용해 버스 통행시간이 30%가량 단축된다.

 

또 교통거점 외곽 환승센터 구축으로 도심 내에서 정체 없이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간선도로에 고속 전용차로를 도입해 운영하기 위해서는 출·퇴근 교통 상황에 따라 중앙분리대를 이동해 차선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이동식 중앙분리대(Road Zipper)가 관건이다.

 

이를테면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서울 방향 차로는 막히고 경기도 방향 차로는 여유가 있는 점을 고려해 경기 방향 1차로를 서울 방향 버스전용차로로 활용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수도권 광역버스 기반 교통체계 개선방안연구용역에 나선 결과 동부권 강변북로에 대한 BTX 도입·운영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대광위 심의 과정을 거쳐 확정한 3기 신도시 왕숙·왕숙2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하기도 했다.

 

BTX 사업은 강변역~수석IC 8.6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323억원이 투입된다.

 

대광위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의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변북로에 BTX를 도입할 경우 버스 통행시간이 62분에서 32분으로 줄어들고, 연간 220만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기사입력: 2021/01/04 [10:47]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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