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 고속 BTX 구축 착수”
 
김희우

국토교통부가 16일 대통령에게 2021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강변역과 남양주를 잇는 강변북로에 고속 BTX(Bus Transit eXpress)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강변역~강변북로~수석IC 구간을 대상으로 BTX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가고, 강변역에 회차·환승시설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BTX란 철도처럼 정시성과 대용량 수송 능력을 갖춘 신개념 버스 서비스로, 고속 전용차로를 활용해 버스 통행시간이 30%가량 단축된다.

 

또 교통거점 외곽 환승센터 구축으로 도심 내에서 정체 없이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간선도로에 고속 전용차로를 도입해 운영하기 위해서는 출·퇴근 교통 상황에 따라 중앙분리대를 이동해 차선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이동식 중앙분리대(Road Zipper)가 관건이다.  

 

이를테면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서울시 방향 차로가 막히고 반대로 경기도 방향 차로는 여유가 있는 점을 고려해 경기 방향 1차로를 서울 방향 버스전용차로로 활용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수도권 광역버스 기반 교통체계 개선방안연구용역에 나선 결과 동부권 강변북로에 대한 BTX 도입·운영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대광위 심의 과정을 거쳐 확정한 3기 신도시 왕숙·왕숙2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하기도 했다.

 

BTX 사업은 강변역~수석IC 8.6구간을 대상으로 323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신도시 교통망(간선도로) 확충의 일환으로 성남~하남~남양주 민자사업을 놓고 올 12월까지 민자 적격성 조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보고 내용에 담았다.

 

이 사업은 한화건설의 제안으로 성남 시흥동과 남양주 별내동을 잇는다. 38로 계획됐다.

 

상습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수도권 순환고속도로 성남IC별내IC 구간의 대체 노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확장하기 어려운 수도권 순환고속도로 판교~퇴계원 31.5구간을 놓고는 지하화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기사입력: 2021/02/16 [17:48]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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