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불법 개농장·경매장에 ‘행정조치’
농장 운영주, 사육하던 개 400여마리 자진 처리 완료
 
김희우
▲불법 경매장 내부  

일패동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개농장을 불법적으로 운영해온 농장주가 최근 사육하던 개 400여마리에 대한 자진 처리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견경매장도 경매를 중지하고 사육 중인 개에 대한 자진 처리계획을 통보받기로 했다는 것이 남양주시의 전언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2일 조광한 시장의 주재로 관계부서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불법 개농장과 육견경매장을 향해 칼을 빼들었다.

조 시장이 직접 공공의 이익을 저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우려도 크다. 신속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행정조치를 지시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은 육견경매장에서 팔린 개들이 식용으로 수도권 일대에 공급되고 있다며 시설 폐쇄를 촉구해왔다.

육견경매장의 경우 2008년부터 2100규모로, 인근 개농장은 300규모로 운영돼왔다.

 

조 시장은 지난 19일 개농장과 육견경매장을 찾아 불법 행위가 재발될 경우 즉시 행정대집행을 실시하라고 지시한 뒤 불법 행위를 저지하기 위해 공권력을 집행할 때는 여지를 남기지 말고 확실하게 조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시설 주체에게 즉각적인 행정대집행 가능성을 통보하고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사입력: 2021/02/20 [11:56]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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