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부읍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도곡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이 착공 단계로 접어들었다.

이와 관련해 남양주시가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 처음으로 공사에 착수하는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도곡1구역은 와부읍 도곡리 981-3번지 일원 3만여㎡를 사업시행 면적으로 하고 있다.

2012년 조합설립 인가 이후 2017년 사업시행이 인가됐다.

이어 2018년 관리처분 계획 인가, 2019년 이주 및 건축물 철거 등이 이뤄져왔다.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19층 아파트 7개 동(서희 423가구)과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도곡1구역은 경의중앙선 도심역으로부터 약 25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입지 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주변 700m 내에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도 입지해있다.

도곡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덕소 재정비촉진지구는 김문수 지사 시절 경기도의 첫 뉴타운 사업지구 선정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2007년 11월 지구 지정·고시 후 2010년 8월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됐다.

시는 “2010년부터 재정비촉진사업이 진행돼 현재 9개 구역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도곡1구역 착공을 계기로 덕소 재정비촉진사업에 박차가 가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