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3년 자공고 폐지… 중도 철회
경기지역 11개 고교 중 파주 운정고·군포 중앙고만 자공고 지위 유지
 
김희우
경기지역 자율형 공립고교(자공고) 폐지(일반고로 전환) 계획이 중도에 철회됐다.

2019년 당시 경기도교육청이 입시 목적으로 변질됐다는 이유를 들면서 도내 모든 자공고를 지정 기간 경과 후 추가 연장 없이 일반고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내놓고 2020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했지만, 임태희 교육감이 취임 후 고교 다양화를 강조하면서 자공고를 강제로 폐지하지 않고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경기지역 자공고는 모두 11곳이 지정된 바 있다.

남양주에서도 와부고와 청학고가 각각 2010, 2012년부터 자공고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자공고는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처럼 교육과정 편성 자율성이 부여된 공립학교다. 자사고와 다른 점은 신입생 모집 우선 선발이나 전국 단위 모집이 없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자공고 11곳 중 9곳이 이미 일반고로 전환됐다.

우선 와부고와 오산 세마고가 2020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 데 이어 2021년 광명 충현고·시흥 함현고·양주고, 2022년 의왕고·수원 고색고·고양 저현고·청학고 순서로 전환이 이뤄졌다.

이들 학교는 폐지 계획 철회에도
자공고 지위를 회복할 수 없다.

2023 전환이 예정됐지만 자공고 지정 기간 연장을 희망한 파주 운정고와 군포 중앙고만 자공고로 남게 됐다.

두 학교는
도교육청이 지난달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 2월까지 자공고 지위를 유지하도록 했다. 


기사입력: 2022/11/15 [11:14]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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