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김용민 의원실 게시글에 ‘발끈’
“다산 복합커뮤니티 난항?… 사실 아냐”
‘복합커뮤니티 경과 보고’로 반박
 
김희우
남양주시가 김용민(남양주병·민주) 국회의원을 향해 발끈했다.

이달 들어 김 의원실이 인터넷 커뮤니티 공간(다산신도시 연합카페)에 ‘다산 복합커뮤니티 경과 보고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한 글을 놓고 최근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 입장을 내놨다.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쪽 다산동 6051번지 일원에 건립이 예정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3천석 이상 규모의 공연장 겸용 아레나(Arena)와 수영장을 비롯한 체육 특화시설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당초 약 700억원에서 1천400억원으로 건립비용이 대폭 증액되면서 사업추진이 어려워질 수 있어 1천억원 수준으로 조정하는 재설계(안)에 대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는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놨지만 시에서 의견이나 입장을 밝히지 않아 지지부진한 모습”이라는 글이 게시된 것이다.


시는 “8884면적의 땅에 지하 6층~지상 3층(연면적 5만1천㎡) 규모로, 체육·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을 짓기로 하고 GH와 함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우선 2020년 12월 부지 매입 계약(계약금 납부)을 체결한 데 이어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다산총연)에서 요청한 주차장 증설과 아레나 3천석 이상, 수영장 10레인 이상 등을 반영하고자 관련 실무협의를 두 차례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립 부지는 시에서 1543600만원가량 들여 GH로부터 사들여야 하는 것으로, 수년에 걸친 부지 매입 과정이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이미 2020년 154400만원에 이어 지난해 463100만원까지 약 618천만원에 이르는 예산 집행계획이 제출된 바 있다.

이로써 남은 소요액은 926100만원. 이는 올해와 내년 예산편성으로 절반씩 확보됐거나 예정됐다.

시는 이어 건립비 증액 관련해 “GH에 후속 협의와 조속한 추진을 수차례 요청했다”고 강조했는가 하면 “올해 8월 이후 두 차례 관련 협의 과정에서 다산총연 측이 아레나(3천200석) 대신 중·소규모 공연장(600~800석)으로 조속히 건립을 추진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10월 GH에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 우선 추진과 의견 수렴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제안을 두고 GH에서는 “신임 사장의 취임이 예정된 만큼 취임 후 용역을 추진하자”는 입장을 시에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이 속도감 있게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용자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소통 노력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일찍부터 GH의 다산신도시 개발이익금을 활용하는 방안(건립 후 기부채납)이 제기됐다. 

실제로 다산신도시 지역상생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개발이익 재투자 사업에 다산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반영됐다협약은 20203월 당시 이재명 도지사와 조광한 시장, GH 사장이 한자리에 모여 체결했다


기사입력: 2022/11/22 [10:41]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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