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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측 “2개월 지났는데 명확한 입장이나 답 없다”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놓고 ‘공방전’… “시에서 사실과 다르다”
 
김희우   기사입력  2022/11/22 [17:47]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놓고 ‘공방전’이 펼쳐지는 모양새다.

남양주시의 반박 입장을 접한 김용민(남양주병·민주) 국회의원 쪽도 가만있지 않았다. 

먼저 “지방선거 직후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어 해결 방안을 찾고자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다산총연), 지역구 시의원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 시 담당 공무원까지 참여하는 협의체를 꾸리고자 했다. 이에 첫 회의가 가능해졌지만 시 공무원은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회의 때 GH에서 대폭 증액된 1천400억원을 1천억원 수준으로 낮춘다면 건립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는 것이 김 의원 쪽의 주장이다.   

이어 “지난 9월20일 2차 회의가 열렸는데, 시에서도 참여한 가운데 GH의 입장이 확인됐다”며 “참석한 시 공무원이 조속히 입장을 정리해 GH와 다산총연에 전달하기로 한 만큼 GH에서는 시의 입장이 확인되고 도입 시설이 정해지면 타당성 검토 용역, 경기도 승인까지 최대한 빨리 진행하고 마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 쪽은 “그러나 2개월여 지난 지금까지 시의 명확한 입장이나 답이 없다. 분명 회의록이 존재하고, 참석한 공무원 특정도 가능하다. 시는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이 더는 미뤄지는 일 없도록 하루라도 빨리 입장을 정리해 명확히 해야 할 것”이라고 다그친 뒤 “현재 GH가 시에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청한 공문을 발송해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하철 6호선 연장 관련해 “이미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점은 무시한 채 4년 뒤에나 들어갈 수 있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한다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 판단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4차 계획에 본사업으로 넣고자 하는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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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22 [17:47]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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