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남양주 지역구 중 김병주 의원<사진>이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도전’을 선언했다.
24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방 실패, 안보 참사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제1 야당인 민주당이 구해야 한다”며 전당대회 출마 의지를 분명히 하고 나서 “당 최고위원으로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시대적 이념과 진영 논리에 빠져 남북 갈등을 부추기고 주변국들마저 적대국으로 돌려세우고 있다”고 현 정부를 꼬집은 뒤 “한반도 평화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겠다. 거꾸로 가고 있는 대한민국 역사의 수레바퀴를 앞으로 돌려놓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등을 지낸 4성 장군 출신인 김 의원은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구로 22대 국회에 들어갔다.
올해 총선을 맞아 남양주을(진접·오남·별내)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져 김한정 전 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거머 줬으며, 본선 무대에서도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다.
김 의원은 22대 국회에서도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상임위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동시에 상설 기구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도 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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