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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 열린다… ‘광릉숲 축제’ 28일 개막
축제 첫날 진접 크낙새 축구장서 개막식 후 29일까지 이틀
 
김희우   기사입력  2024/09/04 [18:07]

올해도 ‘광릉숲 축제’ 장이 펼쳐진다.

 

지난해 10월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열렸던 것에서 조금 앞당겨져 오는 28~2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광릉숲 축제’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광릉숲은 우리나라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 다양성 보고(寶庫)로,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그만큼 자연 환경적 가치가 높아 세계적으로도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광릉숲은 또 온대 활엽수 극상림을 이루고 있는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숲으로,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다.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은 1년에 딱 한 번 축제 기간에만 숲길이 열린다.
 

지난해 축제 때는 총 3만명 넘는 인원이 찾은 것으로 남양주시가 추산했다.   

 

축제 첫날 오전 10시 크낙새 축구장에서 축하 공연을 비롯한 개막식 행사가 이어진다.

 

크낙새 축구장에는 시민 참여 무대와 기업 홍보 부스,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된다.

 

‘광릉숲 축제’는 ‘지속 가능한 축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인정 받아 경기도가 선정한 ‘2023 우수 지역축제’ 명단에 이름을 올렸었다. 

 

올해도 ‘다산정약용문화제’와 더불어 ‘경기도 지역 관광축제’ 23개 선정 명단에 포함됐다.

 

2년 연속으로 기획·운영 수준이 우수하고 발전 역량이 높은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도비 보조금(5천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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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04 [18:07]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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