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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숙2 1공구 이어 2공구 ‘첫 삽’
LH, 부지 조성공사 낙찰자 결정… 이르면 10월 착공
 
김희우   기사입력  2024/09/20 [09:26]

일패·이패동 일원 왕숙2 공공주택지구 2공구에서도 ‘왕숙 신도시’ 부지 조성공사가 궤도에 오른다.

 

왕숙2 공공주택지구는 약 239만㎡ 면적으로, 조성 부지가 3개 공구로 나뉘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공구(약 123만㎡) 먼저 시공책임형 건설사업 관리(CM-R) 유형으로 발주했다.

 

CM-R(Construction Management at Risk)은 미리 시공사를 선정하고 설계 단계부터 참여시키는 것으로, 시공사의 책임 아래 약정된 공사비 내에서 공사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LH가 입찰 과정을 마치고 나서 대보건설 컨소시엄을 상대로 관리는 물론이고 지난해 6월 시공 계약까지 체결했다.  

 

▲3기 신도시 왕숙2 조성공사 분할도


2공구는 1공구 면적의 절반 조금 넘는 약 69만㎡로 분할됐다.  

 

마찬가지로 LH가 발주해 지난 7월 제한경쟁 입찰에 부치고 나서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과정을 거쳤다.

 

건설사 10여곳이 PQ 관문을 통과한 가운데 9월 이전 입찰서 접수 마감에 따른 개찰을 완료했다.

 

2공구는 기초금액(설계가격)이 추정가격 약 367억원과 부가세까지 총 404억원 가까이 제시됐다. 지급자재비 142억원가량은 별도로 책정됐다.

 

LH는 ‘종합심사’(종심제)로 낙찰자(서한)를 정했으며, 이르면 10월 착공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이에 맞춰 시공 단계 감독 권한대행 등 건설사업 관리(감리) 용역도 발주해 이미 입찰에 부쳤다.

 

왕숙2 1공구와 2공구 외 3공구는 40만㎡ 조금 넘는 면적으로, ‘왕숙 신도시’ 사업에 뒤늦게 뛰어든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할 몫으로 배정됐다.

 

GH의 발주에 따른 입찰 완료 후 착공 시기는 일단 내년 6월로 설정됐다. 

 

‘왕숙 신도시’ 부지 조성은 진접·진건읍 일원 왕숙 공공주택지구(본단지) 6곳까지 모두 9개 공구로 나뉘었다.

 

왕숙 본단지도 LH와 GH가 각각 1~4공구, 5~6공구를 맡아 부지 조성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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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20 [09:26]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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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속을지키자 2024/09/24 [18:29] 수정 | 삭제
  • 1공구도 철거도 제대로 하지않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