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사랑상품권(카드형 지역화페) 앱에 ‘기부’ 기능이 더해진다는 소식이다.
남양주시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사연을 올리면 이용자가 읽고 충전된 금액 중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금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도 있다. 기부금은 복지재단 등 대상자 발굴 기관을 거쳐 수혜자에게 전달된다.
이를 위해 시와 지역화폐 운영사 코나아이㈜, 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3일 한자리에 모여 이런 내용으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역화폐 앱 기능 구축 등 기부 서비스 운영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남양주사랑상품권은 현재 약 34만3천명에 달하는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 기능은 다음달 2일부터 지역화폐 앱에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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