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전용 공간(펀 그라운드)이 다산동과 오남읍에서도 문을 연다.
펀 그라운드는 청소년 스스로 재능과 열정을 뽐낼 수 있도록 하면서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남양주 곳곳에 설치되고 있다.
현재 퇴계원·진건·진접·조안 지역에서 각각 운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오남에서 먼저 7일, 다산에서는 15일 개관에 이른다.
물론 개관식 행사가 펼쳐진다. 청소년 공연과 축하 퍼포먼스 등으로 채워진다.
펀 그라운드 두 곳에 대해 청소년들의 기대에 최대한 부응하도록 여러 차례 수요조사 과정을 거쳐 조성했다는 게 남양주시의 설명이다.
기본적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스마트 미러가 있는 댄스 연습실과 멀티스포츠 공간, 휴식 존과 스터디 존, 코인 노래방, 셀프 포토 기계 등이 갖춰졌다.
운영은 월요일의 경우 오후 2~9시, 화~토요일 동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뤄진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9~24세에 속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펀 그라운드는 이어 수동면(옛 작은도서관)에도 들어선다.
올 11월 착공 후 내년 하반기 준공·개관을 현실화한다는 게 시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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