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기업은행과 함께 소상공인 구매 전용 카드(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발급한다.
6개월 기한인 일종의 마이너스통장 카드인데, 무이자인 데다 연회비·보증료도 없다.
또 세액 공제는 물론 최대 50만원 캐시백이 제공된다.
다만, 일시적 유동성 문제를 겪는 소상공인이 필수 경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카드 사용처가 사업 관련 물품 구매 등으로 한정된다.
올 11월부터 발급될 소상공인 구매 전용 카드는 최대 500만원 한도로, 소상공인 2만여명에게 신청 선착순 공급된다.
기한 내 상환 시 6개월씩 연장이 가능하고, 최장 5년에 걸쳐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금융 상품”이라며 “신용도 하락 없이 자금을 활용할 수 있어 도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