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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호평 道…
민간투자로 화도·수동 연결 ‘촉각’
 
김희우   기사입력  2024/09/26 [09:23]

수석~호평 도시고속도로(시도 112호선) 노선을 화도·수동 지역으로 늘리는 ‘제2 경춘 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현실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9월 남양주시가 사업 제안을 받은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평내·호평 일대에서 강변북로 진·출입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고속도로와 동-서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도 46호선과 지방도 387호선 교통정체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국도 46호선 교통량 분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민자사업 제안 노선”이라고 강조한 뒤 “스마트 톨링 시스템(무정차 영업) 등 최신 기술이 도입되면서 도로 이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2 경춘 연결道’ 사업 위치도. 수석~호평 도시고속도로 동호평IC~제2 경춘국도(가평군 대성리) 노선으로 제기됐다. 제2 경춘국도는 남양주와 춘천 사이를 새롭게 잇는다. 화도읍 금남리~(가평)~춘천시 서면 당림리 33.6㎞ 연장이다.  


시는 이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서 규정한 적격성 조사 절차를 밟고자 KDI(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측에 절차 이행을 의뢰했다. 

  

KDI 측의 민자 적격성 조사는 올 들어 1월29일 수요 추정·경제성 분석(한양대 에리카산학협력단)과 기술적 검토·비용 추정(삼안) 과업별로 수의계약이 체결됐다.  

 

둘 다 계약 기간이 약 8개월로 잡혀 있어 이미 완수 단계로 접어들었다.  

 

‘제2 경춘 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수석~호평 도시고속도로 동호평IC~제2 경춘국도 11.2㎞ 연장(왕복 4차로)으로 제안됐다.

 

화도읍과 수동면을 경유하는 도로 노선(안)이 제시됐다.

 

적격성 및 타당성 조사·분석 결과 사업추진 필요성이 인정되면 기획재정부 심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기재부 심의까지 모두 거치면 제3자 제안 공고 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로 사업자 지정에 이른다. 

 

시는 실시계획 승인 후 2028년 착공을 목표로 내건 바 있다. .

 

먼저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수석~호평 도시고속도로는 수석IC~동호평IC 11.2㎞ 길이로, 2011년 7월 개통식을 거쳤다.  

 

올 10월1일 0시부터 통행료 인상이 예고됐다. 

 

소형 차량은 1천600원 그대로 유지되지만 중·대형 통행료가 각각 3천300원, 4천100원으로 100원씩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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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26 [09:23]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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