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 3구역 시공자 선정이 불발됐다.
정비사업(재개발) 조합(조합장 엄형수)이 지난달 28일 공고로 시공자 선정 입찰에 돌입했으나 유찰을 면치 못했다.
공고 후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10개 건설사가 몰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최근 입찰 마감에 따른 개찰 일정이 예정됐는데, 건설사 1곳만 입찰에 응했다.
결국 경쟁 관계가 성립되지 않아 유찰 처리됨에 따라 재공고가 불가피해졌다.
지금·도농 3구역은 다산동 4027-5번지 일원 5만5천449㎡ 면적이다.
존치·관리 구역(9·10구역 일부)에 속했다가 토지 등 소유자 요청에 따라 촉진 구역으로 신설·지정됐다.
토지주 동의는 상업지역을 제외한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2개 블록 총 825세대(A블록 226+B블록 599)를 수용할 전망이다.
아파트 10개 동(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과 근린생활시설 신축 계획이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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