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북로 확장 및 진관교 신설’ 공사<위치도>가 펼쳐진다.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들어 4일 입찰(제한 경쟁)에 부쳤다.
▲경춘북로 확장은 퇴계원 214-9번지 일원에서 추진된다. 남양주시가 도시계획시설(중로1-320호선 등 8개 노선) 시행자(LH)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신청 건을 놓고 지난 4월 공람에 들어갔다. 실시계획 조서와 수용 또는 사용 대상 토지 조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도시계획시설 결정은 지난해 8월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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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확장은 약 1.3㎞ 연장(퇴계원사거리~진관교, 교량 0.185㎞)에 걸쳐 2차로에서 4차로로 이뤄질 예정이다.
공사에 소요되는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로 설정됐다. 실제 작업 외 준비, 비작업, 정리 기간까지 포함된 것이다.
공사 기초금액(추정가격+부가세)이 300억원 가까이 책정됐다. 지급자재비 약 44억원은 별도.
LH는 이번 입찰을 진행하는데 있어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를 적용하기로 하고, 먼저 26일 입찰서 접수 마감에 따른 개찰을 마쳤다.
이어 당면한 낙찰자(시공사) 선정 후 연내 착공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LH는 이에 맞춰 시공 단계 감독 권한대행 등 건설사업 관리 용역도 발주해 입찰에 부칠 채비에 들어갔다.
마찬가지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수석대교 건설’(한강교량 신설 등)은 T/K(설계·시공 일괄) 입찰이 거듭된 공고에도 유찰을 면치 못해 사실상 답보 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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