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1동 주민자치회 2기 위원 공개 모집이 시작됐다.

오는 18일 신청서 등 접수가 마감된다. 신청은 본인의 직접 방문(다산 행정복지센터 4층 생활자치과) 또는 이메일(zoom2da@korea.kr)로 가능하다.

2기 위원 모집 인원은 35명으로 예정됐다. 이중 7명이 공개 추첨으로 정해진다.

나머지 28명은 서류·면접 심사로 선정되는데, 서류 후 면접 일정은 개별 통보된다.

자격 요건은 모집 공고일(10월1일) 현재 만18세 이상 중 다산1동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 또는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 종사자여야 한다.

다산1동 소재 학교 또는 기관·단체 임·직원도 주민자치회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2기 위원의 임기는 2025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새로운 풀뿌리 자치조직으로 제기된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문기구 수준에 그치는 것과 달리 읍·면·동의 행정기능 일부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등 기능·역할이 강화됐다.

주민총회를 열 수 있고, 수탁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남양주에서는 평내동에서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진건읍에서 배턴을 이어받았다. 평내동의 경우 2016년 7월 1기 주민자치회가 꾸려졌으며, 진건읍 주민자치회는 2020년 출범을 알렸다.

이어 다산1동에서도 진접읍, 호평동과 더불어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2023년 들어 1기 주민자치회가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