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운행’ 촉각
B노선 Y자 분기… “별개의 사업”
 
김희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송도~마석) 열차의 중앙선 운행가능성을 놓고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특히 적지 않은 우려가 제기돼 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여당 간사로 활동 중인 조응천(민주·남양주갑) 의원이 즉각적으로 진화에 나섰다.

 

GTX B노선은 우여곡절 끝에 20198월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어선 후 지난해 초반 착수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이미 완료 시점을 넘긴 상태다.

 

애초 올해 4월로 예정됐던 것이 하반기, 정확히는 8월로 미뤄져 이때쯤 GTX B노선 건설사업의 기본 뼈대가 될 기본계획의 윤곽이 분명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처럼 기본계획 수립을 지연시킨 근본적 요인으로 거듭된 민자적격성 조사·분석 결과 모두 부적격판정을 받은 것이 꼽히고 있다.

 

민자적격성 조사를 주관한 KDI PIMAC(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GTX B노선 사업 모델로 BTO(수익형 민간투자)BTO-rs(위험분담형 민간투자), 기획재정부가 활성화 대안으로 제시한 BTO·BTL(임대형 민간투자) 혼합형 등을 검토했다. 그러나 모두 적절치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예상 수익률이 목표나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해 정부가 지원해야 하는 건설보조금이 과다하다는 결론이다.

 

그럼에도 국토교통부는 먼저 기본계획 수립을 모두 마치고 앞서 대통령에게 보고한 2021년 업무계획대로 올 12월 시설사업기본계획(제안요청서, RFP=Request For Proposal)을 고시한다는 목표다.

 

이런 가운데 중앙선 운행(Y자 분기)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해 일각의 우려를 낳았다

 

▲조 의원실이 내놓은 국토교통부 질의/응답 자료   

조 의원실이 최근 밝힌 바에 따르면 단적으로 기존 노선(~마석) 운행횟수를 줄여 그만큼을 중앙선으로 보내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이에 대해 기존 노선 하루 92(편도) 운행(예비타당성 조사 기준) 계획에 어떤 영향도 없다는 점을 국토교통부를 통해 확인했다는 것이 조 의원실의 설명이다.

 

조 의원실은 기존 노선과 관계없이 사전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려고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힌 뒤 혹여 사업추진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사태 가능성도 따져봤는데 별개의 사업이기에 그런 경우는 있을 수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GTX B노선 중앙선 운행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은 첫 입찰이 이뤄지지 않아 이달 들어 다시 입찰에 부쳐졌다.

 

이 용역은 수행자가 정해지면 앞으로 착수일로부터 8개월에 걸쳐 전개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21/06/08 [11:41]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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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이소 21/06/09 [12:57]
별개의 사업이면 GTX-E 라고 칭해야죠 국민을 바보로 아시나 ㅋㅋㅋ 수정 삭제
덕소인 21/06/11 [13:01]
중앙선으로 분기되면 양정과 왕숙2 그리고 덕소주민들도 편리할터인데.,... 여긴 남양주 주민들이 아닙니까????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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