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기본계획 하반기 가시화
국토교통부, 연내 RFP 고시 목표
 
김희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송도~마석) 건설에 있어 기본계획이 올 하반기, 이르면 8월 가시화된다.

 

우여곡절 끝에 20198월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어선 후 지난해 초반 착수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이미 완료 시점을 넘긴 상태다.

 

이처럼 기본계획 수립을 지연시킨 요인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를 놓고 국토교통부가 이달 11일 화도읍에서 공청회를 다시 열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공람·설명회 개최 과정에 들어간 데 이어 428일 남양주시와 구리시, 인천 연수구를 대상으로 공청회 개최 사항을 공고한 바 있다.

 

따라서 설명회 장소였던 화도·수동 행정복지센터 5층 천마홀에서 지난달 12일 오후 3시 공청회를 열었지만 정상적인 진행은 하지 못했다.

 

GTX B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는 국토교통부가 환경적 측면에서 계획의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 등을 검토해 최적의 노선()을 내오고자 지난해 2월부터 용역 중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서는 송도인천시청부평당아래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망우~별내~(왕숙)~평내호평~마석 80.1(송도~망우 신설 57.2, 망우~마석 경춘선 공용 22.9) 연장을 82.7로 조금 늘렸다.

 

송도~망우 신설 노선을 59.84길이로 잡았다. 대규모 주거단지 하부를 우회하는 방향으로 대안을 설정했으며, 사유지 저촉도 최소화되는 대신 공공용지 활용을 최대화하도록 했다.

 

신설 노선은 지하 40m 이하 대심도 터널로 건설된다. 나머지 망우~마석 노선은 경춘선 공용으로 별내, 평내호평, 마석 등 3개 역(개량)에서 GTX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이와 함께 화도읍 일원 15가까운 면적으로 차량기지 건설 계획을 제시했다.

 

정확히는 답내리 쪽으로 초점을 맞췄다. 차량기지는 차량수선 공장과 유치·검사·시험선로 등을 갖추게 된다.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 지역 설정도   

 

그러나 이 차량기지 계획이 도마 위에 오르고 갈등, 대립각 양상을 낳아 공청회 재개최가 불가피해졌다.

 

공청회장에서는 광범위한 자연환경 훼손 등을 크게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는가 하면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 과정을 통해 우려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입장이 국토교통부 측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쉽지만은 않은 숙제를 떠안게 된 국토교통부는 당면해있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식도 정해 가급적 연내 시설사업기본계획(제안요청서, RFP=Request For Proposal) 고시에 이른다는 목표다.


기사입력: 2021/06/13 [14:32]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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