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12번 등 19개 노선 162대 ‘공공버스’로 전환
입찰 1단위-경기버스 2단위-경기운수 3단위-대원운수 협상 적격자 1순위
 
김희우

남양주 19개 광역버스 노선에서 수입금 공동관리형 준공영제가 중지된다.

 

대신에 노선 입찰제 기반의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된다.

 

경기도가 버스업체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 서비스 저하 등의 문제점이 드러난 수입금 공동관리형 준공영제를 중지하고 공공버스로의 전환을 추진해 도민에 대한 교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민선 7기 들어 전국 최초로 시행됐으며, 한정면허와 노선 입찰제 기반의 새로운 준공영제다.

 

버스업체가 영구면허를 소유하는 수입금 공동관리형 준공영제와 달리 공공이 노선권을 소유하고 공개경쟁 입찰로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일정 기간 운영권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마디로 공공성과 재정 지원 투명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산하 경기교통공사가 올해 1차 공공버스 운송사업자 모집을 지난달 7일 공고하고 입찰 과정에 돌입했다.

 

입찰 대상은 20184월부터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로 운행 중인 70개 노선 610대로, 17개 단위로 나뉘었다.

 

남양주가 광릉내~잠실 8012번 등 19개 노선(162)으로 가장 많다.

입찰 단위별로는 1단위와 2단위 3개 노선씩, 3단위 13개 노선이다.

 

나머지는 가평 5, 광주 4, 구리 3, 군포 2, 양주 2, 용인 12, 파주 13, 포천 4, 하남 6개 노선이다.

 

70개 노선에 이르는 입찰은 참여를 희망하는 운송사업자가 사업 제안서를 마련해 지난달 21일까지 경기교통공사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경기교통공사가 접수된 제안서를 놓고 외부 위원회 평가 과정을 거친 뒤 이달 2일 협상 적격자 순위를 공고했다.

 

남양주는 1단위 경기버스, 2단위 경기운수, 3단위 대원운수가 협상 적격자 1순위로 정해졌으며 후순위 협상 적격자는 모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교통공사는 이처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함에 따라 협상 과정을 거쳐 협약을 체결하고 나서 한정면허를 발급하고 운행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가급적 이달 안에 노선별 운송사업자를 확정하고 81일부터 경기도 공공버스 운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한정면허 기간이 5년이다.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라 1회에 한해 4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올해 3월 현재 137개 노선에서 1350대가 운행 중에 있다.


기사입력: 2021/06/15 [10:06]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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