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국가철도망 확정·고시 ‘초읽기’
 
김희우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이 최종 확정·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미 윤곽은 드러난 상태다. 지난 4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한 공청회를 통해 2030년까지 10년간 국내 철도망 구축계획의 초안이 공개됐다.

 

초안에 반영된 사업이 모두 최종 계획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계획안에 오르지 못한 사업보다는 실현 가능성이 높다.

 

최종 계획에 포함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을 거쳐 사업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이후부터는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기본·실시설계, 착공 등 철도사업 절차를 밟게 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계획안 반영을 위해 중앙정부에 신청한 사업 노선은 168개로, 사업비가 총 255조원 규모에 달했다.

 

이중 기존 시행사업 15개와 신규 사업 28개 등 모두 43개 사업이 그간의 관문을 통과해 4차 계획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별내선 연장(별내~별가람)이 신규 광역철도 사업으로 포함됐다.

 

이는 별내선(지하철 8호선) 별내역과 진접선(4호선) 별내별가람역 사이 3.2연장안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3기 신도시 왕숙·왕숙2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내놓으면서 비용 분담계획 등 사업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추가로 의정부(탑석)까지 8.3연장하고 별내면 청학과 의정부 고산 등 2곳에 역사를 신설한다는 구상은 추가 검토가 필요한 24개 사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하철 6호선 신내~구리~남양주 연장도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됐다. 

 

추가 검토 사업은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이용 수요가 생기는 등 여건이 변하면 신규 사업으로 검토될 수 있는 사업을 일컫는다.

 

3기 신도시 왕숙·왕숙2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있어 핵심 사업으로 떠오른 강동하남남양주’ 9호선 연장은 별내선 연장과 함께 43개 사업 명단에 들어갔다.

 

이 두 연장 사업은 나란히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 수립을 위한 초안에도 반영됐다.

▲9호선 연장 노선은 남양주에서 강동까지 이동 시간을 64분에서 14분으로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종 계획은 국토교통부가 공청회 후 바로 건의사항 등 의견 수렴에 들어간 데 이어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 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까지 모든 절차를 거쳐 이르면 6월 안으로 확정·고시에 이른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란 정부(국토교통부)가 우리나라 미래 철도망 구현을 위해 10년 단위(5년 주기)로 수립하는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국가철도망 비전과 목표, 중장기 철도건설 및 투자계획, 부문별 사업계획 등의 내용이 담긴다.

 

국토교통부가 4차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해 한국교통연구원을 용역 수행자로 정하고 나서 20197월 첫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기사입력: 2021/06/16 [11:39]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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