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공동 화장장 후보지 또 ‘불발’
홀로 유치 신청 북면 이곡1리 ‘부적합’… 3차 공모 대신 원점 회귀
 
김희우

남양주시민도 함께 사용할 가평군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화장장) 설치 후보지 선정이 또 물 건너갔다.

 

북면 이곡1리 마을이 홀로 후보지 재공모에 응해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입지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탈락했다.

 

16일 열린 자문위원회의 심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자문위원회는 용역 내용을 보고받고 심의에 들어가 산림보호구역과 생태자연도 1등급, 가용 면적 부족, 부지 확장 가능성 미흡, 추가 비용 발생 등을 이유로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가평군은 후보지 선정이 이뤄지면 9월 중 남양주·구리·포천시와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었다.

 

가평군 공동 화장장은 남양주·구리·포천시가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예정됐다. 지난해 5월 가평군과 남양주·포천시가 손잡고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뒤늦게 구리시도 참여했다.

 

앞서 가평군은 3개 마을로부터 유치 신청을 받아 이중 가평읍 개곡2리 마을을 심사대에 올렸으나 이 마을이 그만 적합 판정을 받지 못해 지난 3 후보지 공모를 재공고한 바 있다.

 

당장 3차 공모는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의견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의견을 한곳으로 모아내는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원점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조감도(안). 30만㎡ 면적에 10기 내외 화장로와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부대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구상됐다.  

 


기사입력: 2021/06/16 [14:21]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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