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공시… 지난해 살림 규모 2조9천87억
남양주시 2020년 결산… 전년 대비 5천170억 늘어
 
김희우

남양주시의 지난해 살림 규모가 2987억원(세입 기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동안 남양주시에 들어온 모든 수입액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23211억원을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공기업·기타 특별회계 4601억원과 기금 1275억원으로 나뉘었다.

이는 전년 대비 5170억원 늘어난 것이다. 일반회계의 경우 4236억원, 공기업·기타 특별회계와 기금은 각각 136억원, 798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유사 지방자치단체(인구 50만 이상 시) 평균액(35904억원)에 비해서는 6817억원 적은 편이다.

남양주시는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이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9887억원)보다 3149억원 적은 6738억원에 그쳤다.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59만원.

반면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도비보조금 등 의존성 이전재원이 14329억원으로 여전히 상당했다.

전체 살림 규모 2987억원의 나머지 819억원가량은 지방채,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에 해당된다.

 

남양주시는 4년 연속으로 지방채무 0을 유지했다.

지방채무란 지방자치단체가 권한 중 하나인 지방세 과세권을 담보로 해 사업에 투자할 재원을 조달하는 채무를 일컫는다.

2012년 이후 지방채 신규 발행을 억제하고 나서 2017년 당시 남아있던 209억원 전액을 상환해 채무 제로달성함에 따라 2017~2020년 말 현재 채무가 없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0년 결산 기준 지방재정 공시를 30일 시행했다.

시는 전반적인 상황으로 볼 때 인구 50만명 이상 동종 단체보다 살림 규모와 자체수입이 적은 편이고 이전재원은 많다계속해서 자체수입 증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채무액이 유사 지방자체단체 평균액보다 매우 적을 뿐 아니라 2017년 지방채 전액 상환으로 재정 건전성 측면에서는 매우 우수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 등 재정 여건은 별도로 올 10월 공시될 전망이다.

▲일반회계 기준 세입 재원별 현황   

 


기사입력: 2021/08/30 [17:02]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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