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례’ 개통 지연… “참 무능하다”
 
김희우

개통 지연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진접선!

 

진접선이 개통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다 되풀이된 지연 소식에 분노한 시민들이 길거리로 나오고 있다.

 

진접선은 서울도시철도 4호선을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별내별가람역~오남역~진접역 구간까지 복선전철로 잇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한 지 꼭 1년 만인 201412월 진접읍 내각리(장래 풍양역 부근)에서 기공식이 열렸었다.

 

국가철도공단(옛 한국철도시설공단)4개 공구별로 설계·시공 일괄입찰(T/K공사)을 추진해 20156T/K 3개 공구에서 우선 착공했지만 나머지 2공구(별내동~진접읍 내곡리)에 대해서는 유찰을 거듭한 끝에 결국 기타공사(최저가낙찰제)로 전환해 20173월에야 착공에 이르렀다.

 

진접선은 이렇듯 공사 부진의 영향으로 준공·개통이 미뤄지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운영 필수시설 이전·설치갈등까지 더해져 올해 12월 개통이 예정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마저도 다시 내년 3월로 넘어갔다.

 

국토교통부의 지난달 고시를 통해 내년 3월로 한차례 더 미뤄졌는데,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개통 지연이 거듭된 것이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면서 반발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남양주시, 김한정(남양주을) 국회의원을 망라해 무능하고 복지부동하며 안일하다고 질타하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 시민단체 오남진접발전위원회 한상찬 위원장은 커뮤니티 공간에 주민들의 분노, 넋두리가 하루가 다르게 쌓여가고 있다고 전한 뒤 자발적으로 1인 시위에 나서겠다는 주민들을 위해 피켓 등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위에 나선 한 시민은 무책임한 정부와 지자체장, 지역구 국회의원의 무능 때문에 애꿎은 사람들만 고생하고 있다. 이 상태로 지연만 난발하는 관계기관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다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내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사입력: 2021/09/16 [10:30]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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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오진21 21/09/1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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