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운수 지방도에 200억 확정
벌써 20년 가까이 사실상 ‘답보’ 상태 벗어나 사업추진 속도 낼 듯
 
김희우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도로확·포장) 사업추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응천(남양주갑·민주) 국회의원이 최근 경기도의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추가로 200억원이 투입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6일 마주한 조응천 의원과 이재명 지사   

 

이 사업은 경기도가 2004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했으나 2005~2006년 세 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 결과 노선()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200612월 추진 중단 사태를 맞은 바 있다.

 

이후 설계 중에도 3.90연장 우회도로(송라산 관통) 노선이냐, 아니면 현황도로 확장이냐 논란과 갈등만 증폭됐다.

 

결정적으로는 경기도의 보상비 등 사업비 편성·투입이 여의치 않아지면서 결국 장기 표류상태를 면치 못했다.

 

그러다 20166월 경기도가 고시한 장기 미착공 지방도 건설 사업추진 우선순위 명단 최상위 자리에 이름을 올려 다시 시동이 걸렸다.

 

우선 경기도의 의뢰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서 타당성 재조사에 들어갔다. 이어 경기도가 재설계 절차를 밟았다.

 

20199월에는 편입 토지 등 보상계획을 내놨다. 그럼에도 보상비 편성·투입 사정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보상비 편성은 지난해까지 287억원가량에 그쳐 보상총액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결국 장기간 착공 지연으로 보상비 규모가 상당해진 가운데 올해 이미 편성돼있는 100억원과 추가 200억원까지 더하면 지금까지 총 587억원에 이르는 보상비가 확보된 상황이다.

 

이 사업은 동양이 화도읍 가곡2지구 주거단지 개발을 추진하면서 시점 쪽 0.97구간을 책임(비관리청 시행에 따른 사업비 부담)지기로 했다가 끝내 불발돼 이후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이 문제를 두고 책임을 미루면서 평행선을 달리기도 했다.

 

사업비 분담 주체가 사라져 해당 사업비를 누가 책임질 것인가를 두고 양측이 맞서온 셈인데, 다행히 조 의원의 요청에 이재명 도지사가 직접 사업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지난달 상호 논의한 끝에 문제가 해소됐다.

 

비관리청 시행구간까지 경기도가 맡아 속도감 있게 지방도 387호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로써 지방도 387호선 사업은 경기도의 보상비 등 사업비 편성·투입을 전제로 보상이 일정 수준에 올라서면 비로소 착공 국면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와부-화도 국지도(86호선) 건설 관련해서도 이번에 도비 100억원이 확정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기사입력: 2021/09/16 [14:02]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멍청이 21/10/05 [12:16]
오남진건간383지방도로 언제 착공하나요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